이 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박현주 통합발달심리센터장, 최병우 밀알학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.
양 기관은 각 기관 우수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, 밀알학교 장애학생들을 위한 적합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.
가천대는 이를 위해 △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·청소년 대상 언어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△아동·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발달지원 프로그램 개발 △기타 전문분야 개발을 위한 연구, 교육,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.
가천대 통합발달심리센터는 지난 2015년 개원한 산학협력단 소속 학교기업으로 심리인지치료, 언어치료, 미술치료, 음악치료, 감각통합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. 지역사회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·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.
밀알학교는 자폐범주성장애와 지적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목표로 지난 1996년 설립됐다. 유치원, 초등, 중등, 고등, 전공과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32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.
박현주 가천대 통합발달심리센터장은 "언어, 놀이, 미술, 음악, 감각 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장애학생들의 치료와 자립을 돕겠다"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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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현영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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